2025년 에너지바우처 신청 시작! 취약계층 냉·난방 걱정 덜어드려요
무더운 여름, 추운 겨울. 에너지 사용이 절실할 때,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마음껏 냉난방을 켜지 못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2025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시작합니다.
올해는 기존과 달리 여름·겨울로 나뉘었던 지원 금액을 통합 운영해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해졌어요.
에너지바우처란?
에너지바우처는 냉·난방에 필요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의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취약계층이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마련한 복지 혜택이죠.
지원받은 금액은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 에너지요금 자동 차감: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자동으로 차감
- 국민행복카드 사용: 편의점, 충전소 등에서 필요한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
사용자의 생활 방식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지원 대상은 누구일까?
에너지바우처는 소득기준과 세대원 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세대에 지원됩니다.
- 소득기준
·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 의료급여 / 주거급여 / 교육급여 수급자
- 세대원 특성기준
· 주민등록표 등본상 기초생활수급자(본인) 또는 세대원이 다음 어느 하나에 해당
신청 기간과 방법
2025년 6월 9일(일)부터 12월 31일(화)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필요한 서류나 절차는 간단한 편입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족이나 대리인이 대신 신청할 수도 있어요.
① 방문신청
·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대상자 본인 또는 대리인) 신청
* 모든 신청양식에는 대리인 서명이 가능
② 직권신청
· 담당 공무원이 전화 또는 개별접촉 등을 통해 대상자의 동의(구두 또는 서면)를 얻어 직권 신청 가능
③ 온라인신청
· 대상자가 복지로(http://www.bokjiro.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행복이음 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 접수 처리
올해 달라진 점은?
이번 에너지바우처는 기존보다 한층 실용적으로 개선됐습니다.
- 여름·겨울 지원금 통합
에너지 사용 시기와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바우처도 여름·겨울 구분 없이 통합 지원됩니다.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확대
올해는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약 4만 7천 가구를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강화됩니다.
우체국 집배원, 사회복지사 등이 방문해 제도 안내부터 사용법까지 1:1로 도와드립니다.
이렇게 사용할 수 있어요
- 전기요금: 매월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
- 도시가스: 도시가스 고지서에서 바우처 금액만큼 자동 할인
- 지역난방: 난방비 청구서에서 자동 차감
- 국민행복카드: 가맹점에서 전기, 연탄, 등유 등 다양한 에너지원 직접 구매 가능
단, 지원 금액을 모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아래에서 바로 잔액 조회해보세요!
바우처 지원금액은 얼마일까요?
에너지바우처의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이때의 세대원 수는 주민등록표 등본에 포함된 인원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예를 들어, 1인 세대와 4인 세대가 동일 금액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세대원이 많을수록 더 많은 금액이 지원되는 구조입니다.
주1) 동·하절기 구분없이 사용기간(‘25. 7. 1. ~ ‘26. 5. 25.)동안 자유롭게 사용 가능 다만, 다른 동절기 에너지 이용권(연탄쿠폰 또는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연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괄호 안의 금액만 지원 가능하고, 해당 금액은 하절기에만 사용 가능
주2) 위 금액은 2025년도 총 지원금액으로 월별 지원금액이 아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에너지바우처 지원 여부나 신청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채널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관할 행정복지센터 (가까운 주민센터)
-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 1600-3190
- 공식 홈페이지: www.energyv.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