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얼굴만으로 출국 가능한 시대!
해외여행이 점점 더 일상화되면서 공항에서 줄 서는 시간도 점점 부담이 되고 있죠. 특히 출국장 입구에서 여권과 탑승권을 번갈아 꺼내며 확인받는 일은 여행의 첫걸음부터 피곤하게 만들 수 있어요.
그런데 인천공항에서는 이제 여권 없이, 탑승권 없이, 얼굴만으로 출국장 입장이 가능하다는 사실!
바로 인천국제공항이 도입한 ‘스마트패스(Smart Pass)’ 서비스 덕분입니다.
오늘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의 등록 방법, 이용 가능한 게이트, 그리고 장점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스마트패스란?
스마트패스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한 얼굴인식 기반의 간편 출국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출국 전 얼굴 사진, 여권 정보, 탑승권을 미리 등록해 두면, 공항 출국장에서 여권이나 종이 탑승권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에요.
쉽게 말해, 얼굴이 탑승권이자 여권이 되는 셈이죠.
줄을 설 필요도, 가방에서 여권을 꺼낼 필요도 없기 때문에 특히 자주 여행을 가는 분들이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예요.
스마트패스 등록 방법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전 등록이에요.
다음 순서를 따라 진행하면 누구나 쉽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패스 앱 다운로드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마트패스(Smart Pass)’를 검색해 설치하세요. - 회원가입 및 로그인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쳐 회원가입을 완료합니다. - 여권 정보 등록
앱 내에서 여권 촬영 또는 스캔을 통해 여권 정보를 등록합니다. - 안면 정보 등록
셀카 또는 카메라를 통해 얼굴 사진을 등록해 주세요. 마스크를 벗고 정면 사진을 찍어야 정확하게 인식됩니다. - 탑승권 등록
항공편 정보가 담긴 탑승권(모바일 또는 QR코드)을 등록하면 준비 완료!
등록을 마친 후에는 스마트패스 전용 게이트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장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아래에서 스마트패스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이용 가능한 게이트 위치
스마트패스는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모두에서 운영 중입니다.
제1여객터미널(T1): 2번, 3번, 4번, 5번 출국장
※ 특히 2번 출국장은 2025년 7월 1일부터 전면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2여객터미널(T2): 1C, 1D, 2C, 2D 출국장
각 터미널의 여러 출국장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항공사와 탑승 게이트에 따라 접근이 편한 출국장을 선택해 이용하면 됩니다.
스마트패스의 장점
스마트패스는 단순한 얼굴 인식 기술을 넘어서, 출국 절차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혁신적인 서비스입니다.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어요.
- 여권·탑승권 없이 빠른 출국
별도로 여권이나 모바일 탑승권을 꺼내지 않아도 얼굴만 인식되면 자동으로 출국장 문이 열립니다.
약 1분 내외로 출국장 통과가 가능해져 여행 시작부터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요. - 줄서기 최소화, 빠른 흐름
사전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어, 특히 혼잡 시간대에 줄 서는 불편함이 줄어듭니다. - 터치리스(Touchless) 서비스로 위생적
코로나19 이후, 비접촉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스마트패스는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얼굴만으로 출국이 가능해 위생적인 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어요. - 다양한 출국장에 적용 가능
T1과 T2의 여러 출국장에 적용되어 있어서, 항공사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도 있어요
스마트패스는 출국장 입장 절차를 간소화해 주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안검색과 출입국심사 단계에서는 여전히 여권과 지문 인식이 필요합니다. 즉, 스마트패스로 출국장에 들어간 이후에는 일반적인 출국 절차와 동일하게 진행돼요.
또한 얼굴 인식이 잘 안 되는 경우를 대비해 여권과 탑승권은 여전히 소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이 잦거나 가족 단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스마트패스를 꼭 이용해 보세요. 이번 여름 휴가철에도 편리한 스마트패스로 스트레스 없는 출국길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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