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동물병원 진료비입니다. 특히 갑자기 아플 때 병원에 가면 비용을 미리 알 수 없어 불안하셨던 분들도 많을 거예요.
그런데 오는 8월부터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제도가 새롭게 시행됩니다.
병원 내부와 홈페이지 모두에 진료비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고, 그 항목도 더욱 구체적으로 확대됩니다.
또한 동물보호센터 입양 마릿수 확대 소식도 함께 알아보세요!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이렇게 바뀝니다!
지금까지는 동물병원이 진료비를 병원 내부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중 한 곳만 선택해 공개해왔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병원 내부 + 홈페이지 모두에 진료비를 공개해야 합니다.
📌 진료비 게시 의무화 주요 내용
- 병원 내부 게시: 모든 동물병원이 필수
- 홈페이지 운영 병원: 홈페이지에도 추가 게시 의무
- 시행 시기: 2025년 8월 1일부터
- 계도기간: 8월~10월 (준비 기간 후 본격 단속)
꼭 확인! 공개되는 진료비 20개 항목
이번 개정으로 반려동물 양육자들이 자주 접하는 주요 진료 항목 20가지의 가격이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진료비 공개 항목 예시
✅ 초진·재진 진료비
✅ 입원비
✅ 예방접종
- 종합백신
- 광견병 백신 등
✅ 구충 비용
- 심장사상충 예방
- 외부기생충 구충 등
✅ 기기 검사
- 엑스선(X-ray)
- 초음파
- CT
- MRI 등
✅ 정밀 검사
- 혈액화학검사
- 전해질 검사 등
✔ 특징
반려동물들이 6개월~1년 주기로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대부분의 비용이 포함돼 있어요.
즉, 앞으로는 병원에 방문하기 전 미리 진료비를 확인하고, 경제적으로 미리 준비할 수 있어 불안감이 크게 줄어듭니다.
💡 참고
기존에는 병원에 가서야 비용을 확인하거나, 일부 병원만 홈페이지에 게시해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반려인들의 알 권리가 한층 강화됩니다.
동물보호센터 입양 마릿수도 확대!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있어요.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동물보호센터 입양 가능 마릿수가 대폭 늘어납니다.
변경 내용
- 기존: 1인당 3마리까지 입양 가능
- 변경: 1인당 최대 10마리까지 입양 가능
단, 주의사항
- 추가 입양을 위해선 '사후관리 확인서' 검토 필수
- 기존 입양 동물의 상태와 양육 환경 등을 확인 후 추가 입양 가능
목적
- 보호센터 내 공간 부족 해소
- 책임감 있는 입양으로 유기동물 수 줄이기
- 동물복지 향상과 건강한 반려 문화 조성
왜 이런 제도가 필요한가요?
반려동물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며, 관련 제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기대 효과
✔ 진료비 투명화 → 불필요한 진료비 부담 해소
✔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 → 합리적 병원 선택 가능
✔ 동물보호센터 입양 확대 → 구조 동물의 가족 찾기 지원
✔ 사전 정보 제공 → 충동적 입양 방지,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
정부는 이번 제도를 통해 반려동물도 가족이라는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고, 동물복지와 지역사회 상생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어요.
2025.8.2 부터 시행되는 진료비 게시와 관련한 수의사법 시행규칙을 아래를 클릭하여 상세하게 확인해보세요.
동물병원 진료비 비교? 정부 사이트로 간편하게!
정부는 매년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공개하고 있어요.
✔ 동물병원 진료비용 현황조사 사이트
➡ https://animalclinicfee.or.kr/index.do
해당 사이트에서 지역별, 항목별 동물병원 진료비 평균을 확인할 수 있어요.
아래에서 병원 선택 전에 진료비를 미리 확인해보세요.
동물병원 진료비용 현황 조사 공개
동물병원에서 게시한 진료비용 등에 관한 현황을 조사하여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다음 진료항목의 전국, 시•도, 시•군•구의 중간, 평균, 최저, 최고비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animalclinicfee.or.kr